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익 8천억 원...전년동기비 13% 증가
상태바
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익 8천억 원...전년동기비 13% 증가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7.07.25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디스플레이가 계절적 비수기 및 환율변동 영향에도 불구하고 차별화 제품 전략을 통해 21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2017년 2분기 매출 6조 6천289억 원, 영업이익 8천4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중소형 Panel 출하 감소 및 원화 강세 효과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7조622억 원 대비 6% 감소한 반면, 전년 동기 5조 8천551억 원 대비 13% 증가했다.

매출액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 감소했으나, 초대형 UHD TV 및 고해상도 IT 제품 등 차별화 제품 비중 확대와 Auto, Commercial 등 신규 사업 분야에서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7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천367억 원으로 전분기 6천795억 원 대비 8% 증가했고, EBITDA는 1조 5천834억원(EBITDA 이익률 23.9%)을 기록했다.

2017년 2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46%, 모바일용 패널 22%, 모니터용 패널 17%,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15%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재무지표의 경우, 부채비율 82%, 유동비율 147%, 순차입금 비율 17%로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와 중소형 Plastic OLED 중심으로 2020년 까지 국내에 15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파주에 건설 중인 P10에  10.5세대 대형 OLED 및 6세대 POLED 라인을 구축해 TV와 Mobile 등 OLED HUB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금일 이사회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10.5세대 OLED 생산을 위한 선행 투자에 2조 8천억원, 중소형 POLED 추가 Capa 투자에 5조원 등 총 7.8조원을 신규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대형 OLED에서는 10.5세대 OLED 선행 투자 및 P10 건물 및 E4-2 투자건을 포함해 약 5조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중소형 POLED는 이번에 신규 발표한 생산캐파를 포함해 현재 투자 진행중인 E5, E6 라인 포함 총 10 조원 가량을 투자하게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