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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조직개편 단행...그룹인재개발원·디지털금융개발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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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조직개편 단행...그룹인재개발원·디지털금융개발부 신설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7.12.17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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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2018년도 경영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그룹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김지완 회장의 경영철학인 “인재 육성”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실천하기 위해 지주사 총괄 사장 직속으로 “그룹인재개발원”을 신설했다.  

연구소 기능을 확대⋅강화함으로써 그룹의 명실상부한 싱크탱크 조직으로 키우기 위해 롯데경제연구소장 출신의 구영훈 전 전무를 연구소장으로 영입하고, 연구소 산하에 부울경 지역기반의 동남권연구센터를  신설하여 지역 중심의 연구센터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그룹 4대 핵심 사업인 CIB, WM,디지털,글로벌 부문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 체계를 개편했다.

먼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WM사업부와 카드사업부를 통할하는 WM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에 지주의 성동화 부사장은 신설되는 부산은행 WM사업본부장을 겸직하고, 김상홍 상무는 경남은행과 BNK투자증권 WM사업본부장을 겸직토록 하여 그룹 차원의 WM사업 시너지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금융업권의 치열한 디지털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양행 미래채널본부를 디지털금융본부로 명칭 변경하는 동시에, 은행 IT본부에 디지털금융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지털금융개발부를 신설하여 디지털 금융 혁신에 따른 IT부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룹의 디지털 사업을 주도할 지주 디지털총괄부문장에 한국IBM 글로벌 IT서비스 본부장 및 GS홈쇼핑 CIO를 역임한 박훈기 부사장을 영입한 바 있으며, 이번 인사에서는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에 한국 IBM의 최우형 상무를 부행장보로 영입하면서 지주-양행의 디지털 조직 인선을 마무리했다.

BNK캐피탈과 함께 그룹 글로벌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부산은행은  글로벌사업팀을 신설하여 그룹 글로벌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였으며, CIB부문은 12월 18일 ‘그룹 부울경 CIB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계열사간 시너지를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행은 기존 여신운영본부에 집중되었던 여신 기획·영업·심사·관리 기능을 분리해, 여신 기획과 영업은 신설되는 여신영업본부에 편제하고, 여신 심사·관리는 여신운영본부에서 명칭을 변경한 여신지원본부로 편제하여, 자산건전성의 획기적인 개선과 여신 문화 선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융합과 연결로 대표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마케팅 추진을 위해 양행 마케팅본부내에 마케팅전략부를 신설하여 여신, 수신, 카드 등 은행 주요상품의 전행 차원의 통합 마케팅을 추진키로 하였으며,

부산은행은 기존 5영업본부에서 7영업본부로 세분화를 통해 영업점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오는 12월 19일(화) 이사회를 개최하여 내년도 그룹 경영방침을 “GREAT HARMONY 2018, BNK 新 경영플랫폼 구축”으로 정하고 경영목표 및 전략과제 등 새해 경영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신년 경영화두는 그룹 전임직원들이 그룹의 4대 핵심 성장동력(CIB, WM,디지털,글로벌) 강화와 부실여신 축소 등 수익성 개선에 한 마음 한 뜻으로 동참하여 반드시 경영목표를 달성하자는 의지의 표현으로 “단료투천”으로 정했다. 모든 군사와 고락을 같이 하며 승리를 이끌어 낸다는 뜻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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