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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올해 명실상부한 IB 1등 이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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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올해 명실상부한 IB 1등 이뤄내자"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8.01.02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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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올해 증권업계 키워드로 '불확실성'과 '무한경쟁'으로 선정하고 명실상부한 IB 1등과 인도네시아 시장 10위권 내 진입을 새로운 목표로 삼았다.

유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남유럽 은행리스크와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불확실한 요인들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단기금융업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과 초대형 IB 무한경쟁으로 선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더욱 정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유 사장은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통한 고객 니즈 충족 ▲초대형 IB 선도 ▲글로벌 IB 도약의 원년 ▲본부 및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 ▲고객 중심 영업과 인재개발을 세부 목표로 정했다.

그는 우선 저금리 시대에 소비자들을 자본시장을 이끌기 위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제공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해 초대형 IB 중 유일하게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고 영업을 시작한 만큼 고객에게 경쟁력을 갖춘 금리를 제공하고 혁신기업에는 적극적으로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인가 취지에 걸맞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유 사장은 강조했다.

영업적 측면에서도 단기금융업 1호 인가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시장을 선점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인수금융과 기업투자분야를 강화한만큼 이를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IB 1등을 이뤄내자고 전했다.

유 사장은 해외시장에서도 인도네시아 시장은 빠른 시일 내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공격적인 영업전략과 베트남에서 이뤄낸 DNA 이식을 통해 단기간 내 업계 10위권 내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 사장은 지난해 신년사에서도 강조한 본부 및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주문했다. 지난해 거둔 성과가 구조적으로 내부 시너지에서 창출된 것이 크다고 보고 특히 카카오뱅크 영업이 궤도에 오른 만큼 본부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고 카카오뱅크 시스템과 고객 네트워크와 연결한 시너지 창출을 내야한다고 언급했다.

유 사장은 "2017년을 시작하면서 초대형 IB 중 자기자본규모의 상대적 열위로 경쟁력을 의심하는 눈초리가 있었지만 실적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스스로 최고의 인재라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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