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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생명 “경영악화 해소” 사업구조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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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생명 “경영악화 해소” 사업구조 전면 개편
  •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 승인 2018.01.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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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생명(대표 이재원)이 대외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경영악화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전면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새 회계기준 IFRS17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수료 체계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한편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지점도 통폐합 조치한 것이다. 

현대라이프생명은 회사 노동조합과 긴박한 경영상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희망퇴직과 임금삭감, 무급휴직, 복지축소 등 고강도 자구방안에 대해 합의 후히 시행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설계사 조직은 본사 중심의 관리로 조직을 안정화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정예 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 가입자 중심 영업을 강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텔레마케팅(TM) 채널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퇴직연금시장을 중점 공략하겠다는 방침도 정했다.

자산운용은 대만 푸몬생명을 벤치마킹해 해외채권을 확대하고, 보험환경의 변화와 다양한 규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내부 운영시스템을 디지털화 해 조직 역량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설계사 채널과 소통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원 현대라이프생명 대표는 최근 전 직원들과 진행한 2018 사업계획 워크숍에서 “지난해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비효율적인 부분을 줄이는 등 자구노력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실질적인 체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흑자를 시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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