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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아이스크림 신제품 '슈퍼콘' 출시...40년 제조 노하우 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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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아이스크림 신제품 '슈퍼콘' 출시...40년 제조 노하우 집약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8.04.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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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대표 박영준)는 40년 아이스크림 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신제품 ‘슈퍼콘’을 출시하며 콘 아이스크림 시장을 공략한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 슈퍼콘은 바닐라, 초코 2종으로, 연구개발 기간 4년, 투자금액 100억 원에 달하는 빙그레 아이스크림 프로젝트다.

빙그레는 메로나, 투게더, 붕어싸만코 등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콘 아이스크림만큼은 마땅한 대표 제품이 없었다. 이를 공략하기 위해 빙그레는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빙그레]슈퍼콘 2종 출시.jpg
우선 소비자 조사를 통해 콘 아이스크림에 대한 니즈를 파악해 ‘재료맛에 충실하고 바삭한 콘 과자, 풍부한 토핑’의 신제품을 목표로 삼았다.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콘’에 있다고 결론을 낸 개발진은 국내에 있는 많은 콘 과자들을 바탕으로 시제품을 생산했으나 만족할만한 제품을 만들 수 없었다.

이에 빙그레는 직접 콘 과자를 제조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콘 아이스크림보다 설탕 함량을 1/4로 줄여 과자 특유의 단맛을 억제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아이스크림에서 콘 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기존 제품들은 20~30%인데 반해 슈퍼콘은 10% 이하로 줄여 아이스크림 맛을 극대화했다.

다음으로 토핑으로 사용되는 초콜릿, 땅콩, 헤이즐넛 초코의 양을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늘였다. 특히 슈퍼콘 초콜릿 제품은 누텔라 초코시럽을 사용해 초콜릿의 맛을 극대화했으며 슈퍼콘 바닐라는 콘 과자 내에 크런치초코를 추가로 도포해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빙그레는 디자인 역시 일명 ‘스타실’ 공법을 통한 삼각별모양의 새로운 포장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바삭한 콘 과자의 식감유지를 위해 습기를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새로운 포장 설비를 도입하고 3중 합지 소재의 포장재를 사용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완벽한 콘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시도한 시제품의 수만 2천만 개가 넘는다”며 “오랜 기간 빙그레가 가진 아이스크림 제조 노하우를 집약시킨 제품으로 콘 아이스크림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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