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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안성탕면' 출시 35주년, 누적판매 150억 개...인기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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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안성탕면' 출시 35주년, 누적판매 150억 개...인기 비결은?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8.08.29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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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 35주년을 맞은 농심 ‘안성탕면’의 누적판매량이 150억 개를 돌파했다. 우리나라 전 국민이 1인당 300개씩 먹은 셈이다.

국내 라면시장에서 단일 브랜드로 150억 개 이상 판매된 제품은 신라면(300억 개)과 안성탕면이 유일하다.

1983년 출시된 안성탕면은 구수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인기를 끌면서 농심의 대표 장수 브랜드 위치에 올랐다. 누적 매출은 3조5000억 원에 달한다.

1963년 이후 라면시장에서 정상을 지켜온 삼양라면을 제치고 처음 1위에 오를 정도로 안성탕면은 사랑을 받았다. 이를 발판삼아 농심은 1985년 3월 시장 역전을 통해 업계 최고 자리에 올랐다.

농심이 직접 꼽는 안성탕면의 인기비결도 구수하고 진한 국물맛이다. 안성탕면은 된장을 기본으로 소고기와 고춧가루가 어우러진 우거지장국 맛을 구현했다.

농심 안성탕면.jpg

경남과 부산지역에서 신라면을 제치고 판매 1위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이유도 된장문화에 익숙한 경상도민의 입맛을 구수한 장국 맛으로 사로잡은 걸로 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안성탕면은 라면시장에서 대체할 수 없는 독창적인 맛과 문화를 가진 제품”이라며 “오랜 시간 함께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하반기 다양한 마케팅과 광고, 신제품 개발 등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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