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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나뚜루·월드콘·설레임 등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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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나뚜루·월드콘·설레임 등 가격 인상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9.02.2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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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22일 일부 아이스크림의 가격을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이번 가격인상이 원부자재비, 인건비, 임대료 등 각종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는 판단에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는 3월부터 유통점 및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총 20종의 가격을 평균 12.1% 인상한다. 나뚜루의 가격 조정은 유통점의 경우 지난 2014년 6월 이후 5년, 전문점은 2013년 4월 이후 6년 만이다.

유통점에 판매되는 나뚜루 완제품은 바, 컵, 파인트 3종으로 평균 10.9% 인상된다. 바와 컵 제품은 기존 3500원에서 3900원으로 400원 더 비싸진다. 파인트는 9500원에서 1만5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콘 제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17종은 평균 17.6% 인상된다.

아이스크림은 싱글 사이즈(100g)가 2700원에서 3200원으로, 더블(190g)은 4500원에서 5300원, 트리플(300g)은 6700원에서 8200원으로 인상되는 등 사이즈 별로 총 8종이 인상된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제품 9종이 인상되며 주요 제품인 밀크쉐이크는 5500원에서 6300원으로, 아포가토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오른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월드콘, 설레임(밀크)은 4월부터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인상된다. 이번 가격인상은 2014년 이후 5년만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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