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반려 나무’ 입양 행사를 기획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 보호를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부터 시작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입양하는 ‘반려 나무’는 ‘테이블 야자’라는 품종으로 크기가 아담하고 실내 조명만으로도 잘 자라 관리가 쉽다. 공기 내 유독 가스를 빠르게 정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사무 공간에서 키우기 적합한 ‘반려나무’로 알려졌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반려식물’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며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 내 책상 앞 식물을 가꾸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이외에도 대기오염 개선과 수질보호를 위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삼척시 산불 피해 지역에 약 2만㎡ 규모의 ‘처음처럼 1호 숲’을 조성했으며 인천 수도권매립지 제2 매립장에도 3300㎡ 규모의 ‘처음처럼 2호 숲’을 조성했다. 지난 3월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전국 11개 공장 인근에 위치한 하천에서 수질 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및 하천 인근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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