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CJ제일제당, 미국서 예비 셰프들과 손잡고 한식 팝업 레스토랑 운영
상태바
CJ제일제당, 미국서 예비 셰프들과 손잡고 한식 팝업 레스토랑 운영
  • 박소연 기자 amanda177@csnews.co.kr
  • 승인 2019.04.10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제일제당이 한국 음식(K-FOOD) 홍보를 위해 미국 예비 셰프들과 손을 잡았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유명 요리 학교인 Culinary Institue of America(CIA) 학생회가 주관하는 한식 팝업 레스토랑을 통해 ‘비비고’ 브랜드와 한국 식문화를 전파했다고 10일 밝혔다. CIA는 미국 유명 셰프를 배출한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로 한식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연례행사로 한식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 있는 'Take 31'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의 글로벌 전략 제품인 만두와 소스를 활용해 개발한 미국 현지 레시피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한식 애피타이저와 메인 요리, 디저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셰프 지망생이고 현지 식문화를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소비자 입맛에 맞는 레시피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시험 공간이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일제당편집.jpg


에피타이저 메뉴로는 ‘비비고 고추장을 곁들여 먹는 버섯 쌈’이 선보였고 메인요리로는 ‘비비고 고추장 메기찜’과 ‘비비고 밥’,국,김치 등으로 구성된 반상 형태가 제공됐다. 반찬으로 제공된 ‘비비고 고추장 퓨레를 곁들인 무조림’과 ‘타로 둥지 비비고 만두 완탕’ 등이 이목을 끈 것으로 전해진다. 

다수의 방문객이 정보기술에 능한 2030 밀레니얼 세대였는데 서양식 코스 요리와 달리 한 상에 밥, 국, 반찬을 균형있게 먹을 수 있는 한식이 새롭다고 평가했다. 방문객 중 David miller씨는 영어로 반찬을 'side dish' 라고 부르지만 반찬에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것을 알게 된다면 더 이상 ‘side' 음식이라고 부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선 비비고 담당 부장은 “생소한 미국 젊은 층을 겨냥해 비비고 한식을 선보인 것은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전략 국가인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소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