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는 12일 강원도 고성∙속초 등의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로 삶의 터전과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시리얼 약 2만인분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재민 640명이 매일 1회씩 한 달 동안 식사 할 수 있는 분량이다.
농심켈로그는 시리얼을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푸드뱅크를 통해 긴급 구호 물품으로 바로 전달돼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갑작스러운 재해로 보금자리를 잃고 긴급 거주지에 머무르고 있는 피해 이재민들이 조리할 필요 없이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갖춘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시리얼인 ‘리얼 그래놀라 애플&라즈베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알렸다.
농심켈로그 김종우 대표이사∙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이재민들에게 소소하게나마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하며 시리얼 식품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켈로그는 2017년 5월에도 강원도 강릉∙삼척지역 산불 화재로 삶의 터전과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1인분씩 소포장된 컵 시리얼 총 1만인분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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