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죽전동에 사는 오 모(남)씨는 아이스라떼를 테이크아웃 해 와 마시던 중 정체 불명의 이물을 삼킬뻔 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빨대로 라떼 한 모금을 마시자마자 실리콘 이물질이 따라 나왔다는 게 오 씨 주장이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 길이의 실리콘에는 곰팡이로 보이는 시커먼 때가 군데군데 끼어 있었다.
오 씨는 "이 이물질이 어디서 흘러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이용해 온 이곳을 앞으로는 찾지 못할 것 같다며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이 매장은 확실한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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