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오는 26일 경기 과천시 중앙동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등록사업자 2인의 연대보증으로 입주자를 모집 한 최초의 후분양 단지다. 지난 2017년 8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전체 동의 지상층 기준 3분의 2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오는 2020년 4월 준공 예정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3998만 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26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오는 30일~8월 1일 1,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8일 당첨자 발표, 19일~21일 정당계약 순으로 일정을 진행한다. 해당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이며, 기타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 인천, 서울 지역 거주자이다.
전용 85㎡이하 주택은 일반공급 가구수의 100%를 가점제로 입주자를 선정하며 전용 85㎡초과 주택은 일반공급 가구수의 50%를 가점제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예정월은 2020년 4월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갤러리 3층에 지어질 예정이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이번 과천주공1단지가 ‘과천 푸르지오 써밋’으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8422가구 규모의 지식정보타운 조성 및 3기 신도시 지정 등 풍부한 개발호재를 가진 과천은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며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대우건설의 대표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에 걸맞는 상품성을 갖춰 계약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06가구며 전용면적 기준 ▲59㎡ 254가구 ▲84㎡ 96가구 ▲111㎡ 33가구 ▲120㎡ 11가구 ▲126㎡ 27가구 ▲131㎡ 68가구 ▲151㎡ 17가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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