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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동월 대비 7% 증가…온라인 15.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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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동월 대비 7% 증가…온라인 15.2% 성장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19.09.29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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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7%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프라인 부문이 2.1%, 온라인 부문도 15.2% 각각 성장했다.

앞서 지난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보다 덜 더웠던 여름과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5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서 -0.1%를 기록했었다.

오프라인 매출은 각종 상품 기획전으로 가정·생활용품, 유명브랜드 상품의 매출이 증가했고,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보다 이른 추석 영향으로 선물세트 등 식품 판매가 늘어났다. 

유형별로 보면 편의점은 숙취해소제, 안전상비의약품 및 주류 판매 증가로 전체 매출이 3.5% 늘었다.

백화점도 신상품이 조기 입고되고 해외 유명브랜드와 대형 가구 기획전으로 가정용품의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이 5.7% 증가했다.

그러나 대형마트는 신상품 개발 부진에 따른 완구 판매 감소와 가전·문화·의류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이 0.8% 줄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지난해 여름보다 낮은 기온에 계절과일, 빙과, 음료 등이 덜 팔리고, 세제·유아용품 등의 온라인 구매로 인한 일상용품 매출이 감소해 전체 매출이 1.4% 줄었다.

온라인판매중개는 추석명절 선물과 반려동물 관련 상품 판매 증가로 전체 매출이 17.1% 올랐다. 온라인판매도 소형가전과 추석 선물세트 판매 증가로 10.6%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조사 대상 유통업체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 온라인 유통업체 13개사 등 모두 26개사이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각 3개사와 SSM 4개가 포함됐다.

온라인판매중개업체는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등 4개사, 온라인판매업체는 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 9개사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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