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11월 유통업체 매출 7.5%↑…온‧오프라인 모두 증가
상태바
11월 유통업체 매출 7.5%↑…온‧오프라인 모두 증가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19.12.25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온‧오프라인 부문 매출이 모두 늘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규모 할인행사의 영향이 컸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했다. 오프라인 부문은 2.4%, 온라인 부문은 14.8% 늘었다.

오프라인 매출의 경우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던 대형마트 등의 매출이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11월 쇼핑행사의 영향으로 호조를 보였다.

업체 유형별로 보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 백화점(3.1%), 대형마트(0.8%), 편의점(4.6%)의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기업형 슈퍼마켓(-3.3%)은 상품 구색이 비슷한 대형마트의 할인행사 강화로 매출이 다소 줄었다.

LL.jpg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11월 할인행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한 가전·문화(1.1%)와 식품(2.0%) 매출이 늘며, 명절 요인을 제외하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11월 쇼핑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행사로 온라인판매중개(15.2%)와 온라인판매(13.7%) 모두 전년 대비 늘었다.

온라인판매중개의 경우 다양한 할인행사로 식품(38.9%), 생활·가구(16.6%)를 비롯한 전 부문의 매출이 늘며 전체 매출이 15.2% 증가했다.

온라인판매 역시 할인기획전과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행사 등의 영향으로 가전·전자(15.4%)와 서비스·기타(37.7%)를 비롯한 대다수의 상품군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이 13.7% 증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