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전 한국 프로농구 용병 브라질서 변사체로 발견
상태바
전 한국 프로농구 용병 브라질서 변사체로 발견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20 0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거 한국 프로농구 나래 해커스에서 뛰었던 토니 해리스(37)가 브라질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19일 시애틀 타임스 인터넷판 등 미 언론들에 따르면 18일 브라질리아에서 약 50마일 떨어진 포르모사의 한 군부대 훈련장 숲속에서 해리스가 목을 운동화끈으로 졸려 숨진채 발견됐다는 것.

   시애틀 가필드고교를 졸업한뒤 워싱턴주립대에서 농구 선수로 맹활약하며 지역내에서 이름을 떨쳤던 해리스는 1990년대말 한국 프로농구 원주 나래 해커스에서 뛰었고 청소년구치소에서 근무하다 해고되자 브라질 프로농구팀 입단을 위해 지난달 31일 시애틀을 떠났었다.

   그러나 해리스는 우니베르소 팀과 계약한 지 사흘만인 지난 4일부터 연락이 끊겼고 그의 사체는 발견 당시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다.

   팀 동료 등은 실종되기 직전 해리스가 신경질적이고 무엇인 가를 매우 걱정하고 있었지만 그것이 어떤 것인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부패 정도로 미뤄 해리스가 닷새전 나뭇가지에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고 나뭇가지가 부러져 바닥에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