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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숫자카드 업그레이드한 ‘V4’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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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숫자카드 업그레이드한 ‘V4’ 출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0.03.10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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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빅데이터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 혜택을 강화한 ‘숫자카드 V4’시리즈를 출시했다. 지난 2018년 숫자카드 V3를 출시한지 2년 만에 새로운 버전이 나온 것이다.

삼성카드는 지난 2011년 숫자카드 시리즈를 처음 출시하고 2014년 숫자카드 V2, 2018년 V3 등 업그레이드를 계속해 왔다.

숫자카드 V4 시리즈는 최근 저성장과 경기둔화 등의 영향으로 생활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생활비 자동납부 혜택’을 추가했다.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통신비, 4대보험 등 생활비 자동납부 시 합산 금액 10만 원 당 10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주52시간 도입 등의 영향으로 여가시간에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온라인 소비가 지속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넷플릭스, 온라인쇼핑, 배달앱과 같은 디지털·온라인 관련 서비스에 대해 최대 5% 할인 등 혜택을 강화했다.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18개의 최신 소비 유형을 도출하고, 각 소비 유형을 생애주기와 소비 규모에 따라 분석했다. 또한 상품별 고객군을 ‘페르소나’로 정의하고 빅데이터 결과를 발전시켜 숫자카드 V4에 다섯 가지 라이프 스타일로 각각 적용했다.

먼저 V3에서 기혼남성과 기혼여성으로 각각 구분했던 라이프 스타일을 ‘삼성카드 3 V4’로 합쳤다. 여기에 기혼 남성은 주유 혜택을 강화한 ‘6 V4’, 기혼여성은 교육 혜택을 강화한 ‘5 V4’ 등 H/V(High Value)급 상품 2종을 추가했다.

25~35 싱글 남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2 V4’, 어디서나 편하게 할인 받기 원하는 고객을 위한 ‘4 V4’ 등 5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고객에게 차별화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전월실적에서 할인 받은 매출을 제외하지 않아 체감 혜택을 높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해 숫자카드 V4에 라이프 스타일별 혜택은 물론 생활비 자동납부 혜택, 디지털·온라인 서비스 등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혜택으로 숫자카드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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