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주택시세 평가 기능과 주택의 환가등급을 개발 및 적용해 보다 정교하고 표준화된 담보의 평가가 가능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 빌라대출의 경우 표준화된 시세가 없어 쉽게 취급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금리와 한도가 금융사별로 격차가 커 주택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SBI저축은행은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을 활용해 시세 평가 시스템과 환가등급을 적용, 이를 통해 전국 빌라의 시세를 표준화하고 등급별로 분류할 수 있도록 했다.
SBI빌라대출의 시세 표준화와 환가등급 개발은 국내 핀테크 기업인 빅밸류(대표 김진경)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진행됐다. 빅밸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연립/다세대 주택 시세를 제공하는 주소기반 연립다세대 시세 조회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뮤 제휴를 통해 핀테크 기반의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켜 과거 금융사들의 상품들과는 금리, 한도 등 다방면에서 차별화를 두고 상품을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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