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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막아라' 수입차 업계도 전시장 방역 관리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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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막아라' 수입차 업계도 전시장 방역 관리 초비상
차량 등 수시 소독하고 직원 체온 측정까지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0.03.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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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수입차 업계도 전시장 내방객과 직원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소독 작업 등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매진 중이다.

22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전시장의 메카라 할 수 있는 강남권 전시장은 물론 코로나19 사태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대구 지역 전시장까지 전 지역 동일하게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지금까지 자동차 전시장과 관련해 감염자가 발생하거나 이동 동선에 포함된 적은 없다.
 

▲BMW 방역 모습
▲BMW 방역 모습
벤츠는 매일 각 딜러사 상황을 취합해 확인하고 있다. 임직원 및 고객을 포함한 모든 관계자와 면밀하게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대처하고 있다.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내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지원하고 인력 배치를 최소화 하는 등 가이드라인을 세웠다.

벤츠 관계자는 “각 딜러사 별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비치, 임직원 교육, 미열 증세나 통증을 호소하는 직원은 자체 격리하는 등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보는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모든 직원 및 방문 고객들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을 의무화하고 직원들의 체온을 3회 이상 측정하고 있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하루 6회 이상 소독하고 있다.

특히 대구 지역의 서비스센터는 입고되는 모든 고객 차량 및 대기실에 상시 자외선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볼보 관계자는 “차량 출고 시 1차로 PDI에서 출고 차량 방역 작업 실시, 2차로 고객 인도 전 실내외 살균 소독을 통해 이중 방역작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BMW는 전체 시설 방역을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맡아 BMW, MINI, BMW모토라드 전국 서비스센터 및 전시장, 드라이빙 센터, 부품풀류센터, 본사에 주 1회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자체적인 시설 소독 작업 역시 매일 이루어지고 있다.
 

▲BMW 방역모습
▲BMW 방역모습
차량 소독은 자동차 내·외장 관리 브랜드 소낙스와 협업 중이다. 전국 전시장 내 모든 전시, 시승차량을 비롯해 서비스센터 입고 차량에 대해 전문적인 살균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BMW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딜러사에서는 고객이 내방 상담을 원할 경우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테이블 간 2m 이상의 거리 유지, 마스크 미착용 고객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 내 공간은 물론 전시차, 시승차, 서비스 센터 입출고 차량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량에 대해 1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전시장 건물 내외부 소독작업을 진행했고 전 직원 대상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 법 및 손 세정 방법 등 코로나 관련 예방 조치와 개인 위생에 관련된 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는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비치 중이다. 대구에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했던 2월부터 남대구 서비스센터 업무를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외부 노출이 잦은 판매 인력에 대해서도 재택 체류를 권장한다.

아우디도 대구와 강남을 비롯한 모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가운데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직원들의 위생교육과 방역 잡업 또 예약제를 실시했다.

이밖에 포드, 토요타, 렉서스 전국 딜러 전시장에도 고객을 위한 손 소독제 비치 중이며 전시차량 및 시승차량의 내, 외부를 소독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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