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장학사업’은 KT&G장학재단이 지난 2011년부터 펼쳐온 장학사업 중 하나로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자들을 선발해 학습활동을 돕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대학 상상장학생’은 국내 대학(4년제·전문대) 재학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200명에게는 연간 최대 400만 원씩 총 8억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모집은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KT&G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류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수혜자가 선정되며, 결과는 5월 22일 발표된다.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우수한 학생들이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 사업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4600여 명에 달하며, 지원 금액은 294억 원 규모다.
KT&G 장학재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위기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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