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손질 딱새우는 시중가 대비 약 30% 저렴한 100g당 1980원에, 여수 꼬막은 1kg당 기존 7980원에서 약 37% 할인한 4980원에 판매한다. 코로나 여파로 관광객이 줄어 매출 감소 직격탄을 맞은 여수 어가들과 손잡고 단가를 낮추고 유통 마진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올해 외식업 수요가 급감하면서 이마트는 가정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딱새우를 먹기 편하도록 손질해 출시했다. 특히 머리가 아닌 꼬리 껍질을 제거해 탕거리용으로 적합하고, 버터구이나 찜으로 먹기에도 좋다.
여수 꼬막은 연중 최저가에 판매한다. 꼬막은 전체 생산량의 약 60~70%가 외식업계로 유통됐는데 올해 코로나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면서 시세가 30% 가량 하락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게 됐다.
이마트 문부성 수산 바이어는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수요가 크게 감소한 여수 딱새우와 꼬막을 대량으로 매입해 이번 행사에 선보이게 됐다.”며 “평소 대비 30% 이상 저렴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 혜택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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