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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경찰청, 금융범죄 근절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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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경찰청, 금융범죄 근절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07.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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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은 17일 오전 경찰청에서 전화금융사기·불법사금융 등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금융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금융범죄 수법이 갈수록 교묘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금융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절박한 심리를 악용한 대출사기형 전화금융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피해자로부터 피해금을 직접 건네받는 대면편취형 수법 등 다양해짐에 따라 금융당국과 경찰의 수사공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금감원과 경찰청 두 기관은 기존에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공조를 강화해왔으며 범정부 차원의 TF를 구성한 뒤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등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총력대응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금감원과 경찰청의 수뇌부가 한 자리에 모여 금융범죄 척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치고 사기범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주고자 양 기관의 중점협력 사항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불법금융행위에 대한 콘텐츠 및 노하우와 경찰청이 보유한 다양한 범죄예방 홍보 채널을 융합해 신종 금융범죄 사례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공유하는 등 국민 특성에 맞춘 다각적인 불법금융행위 예방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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