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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상반기 영업익 2824억…영업이익률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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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상반기 영업익 2824억…영업이익률 14.4%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07.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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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 · 정경구)이 올 상반기 영업이익 2824억 원을 달성하며 14.4%의 준수한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2분기 매출 · 영업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감소했으나 1분기 대비 증가했다. 자체 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 입주 완료와 대전아이파크시티의 순조로운 진행 등이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2분기 매출 9542억 원 · 영업이익 1460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1분기 1조38억 원에서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15.3%로 1분기 13.6%에서 1.7%p 상승했다. 당기 순이익은 1060억 원으로 1분기 대비 3.6% 감소했다.

반기별로 보면 올 상반기 매출은 1조958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824억 원으로 4.4% 감소했고 순이익은 2160억 원으로 8.1% 감소했다.
 


회사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의 경우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대전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사업지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고 SOC공사 진행에 따른 인프라 분야 매출이 확대되면서 약 1조 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자체 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 입주 완료와 대전 아이파크 시티의 순조로운 진행 등에 힘입어 2분기 15.3%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는 설명했다. 

2분기 신규 수주액은 6830억 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누계 수주액 1조6020억 원을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2017년 25조7860억 원에서 △2018년 26조3820억 원 △2019년 27조7550억 원 △올 2분기 기준 27조7940억 원이다.
 


아울러 HDC현대산업개발은 2분기 111.4%로 낮은 수준의 부채비율을 관리하며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증가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의미가 있다"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인천 용현 · 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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