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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클린라벨 적극 반영, '안전한 제품' 이미지 높이고 사회적 가치도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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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클린라벨 적극 반영, '안전한 제품' 이미지 높이고 사회적 가치도 창출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0.08.2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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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클린라벨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이라는 이미지 구축에 힘쓰고 있다.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유명한 브랜드, 몸에 좋은 특정 성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했다면 현재는 함유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것은 기본이고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클린라벨은 제품 내 함유 성분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표기한 것으로, 색소 및 각종 합성 첨가물 미사용, 단순 원재료 및 천연재료 사용, 환경을 생각한 최소한의 가공 공정 등이 적용돼 생산된 제품에 부여되는 라벨이다.

클린라벨은 식음료 업계에서 중요한 가치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영향력이 다른 산업군으로도 넓어지고 있다.

동아제약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과 가그린 제품에 클린라벨 요소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미니막스 정글은 한국인영양소섭취기준 및 국민건강통계 기준을 바탕으로 권장섭취량 이상으로 섭취되는 영양성분은 제외하고 꼭 필요하지만 부족한 영양소만을 선별해 담았다. 식이로서 채워지는 성분은 제외하고 부족한 영양소만을 미니막스 정글로 채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아제약은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합성향료, 합성색소, 합성감미료 등 불필요한 화학적인 첨가물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환경 오염 등의 이슈가 있는 국가의 원료를 배제했으며, 세계적인 품질의 원료를 사용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미니막스 정글의 패키지는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재활용된 펄프 용기를 사용해 분리 배출이 용이하며, 포장에는 설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종이로 지속 가능한 포장재로 주목받고 있는 얼스팩(Earth pack)을 적용했다.

가그린은 타르색소에 민감해하는 소비자를 생각해 제품에 타르색소를 넣지 않았다. 타르색소를 넣지 않아 물처럼 투명하다. 간혹 가그린이 색깔이 있다고 오인하는데 이는 용기 때문이었다. 과거에는 다양한 종류의 가그린을 소비자가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용기에 색깔을 입혔다.

필수는 아니지만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자 동아제약은 가그린의 알콜 함유량을 제품 겉면에 표시했다. 가그린 제로와 가그린 카모마일에는 알콜이 함유돼 있지 않다.

가그린 역시 친환경 요소를 담아냈다. 기존 유색 용기에서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투명 용기로 바꿨다. 색깔이 있는 플라스틱은 재활용 업체에서 분류가 어려워 매립 또는 소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제품 표면에는 수분리성 점착식 라벨을 사용해 용기 재활용 과정에서 보다 쉽게 제거될 수 있도록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심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제품에 클린라벨 요소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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