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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코로나19 영향으로 3분기 실적 부진...홈 케어·모빌리티서 사업모델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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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코로나19 영향으로 3분기 실적 부진...홈 케어·모빌리티서 사업모델 발굴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0.10.28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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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대표 최신원·박상규)가 매출 2조5599억 원, 영업이익 435억 원의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호텔, 뷔페 영업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전년 대비 매출은 28.6%, 영업이익은 45.9% 감소했다.

3분기는 홈 케어(SK매직) 및 모빌리티(SK렌터카) 등 미래 성장사업 중심으로 고객가치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매직은 3분기 ‘스스로 직수 정수기, ‘더블플렉스 인덕션 레인지’ 등 생활가전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렌탈 계정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SK렌터카는 여름철 제주도 렌터카 이용고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차종을 다양화하고 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했다. 서울∙경기에서는 테슬라 전기차 단기 렌탈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무제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EV 올인원’을 출시해 전기차 렌탈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스피드메이트 사업은 수입차 부품 유통 확대로 수익력을 높였으며, ‘타이어픽’은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선보여 온라인을 통한 모빌리티 쇼핑 문화의 폭을 넓히는 성과를 거뒀다.

SK네트웍스는 ‘민팃ATM 미니’ 모델을 개발해 7월부터 SK텔레콤 매장에 설치하고, SK렌터카에선 ‘모빌리티 뱅크’ 3기 지원을 시작하는 등 보유 사업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썼다.

SK네트웍스는 미래 성장사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유통 활성화, 호텔 정상화 노력을 통해 4분기 실적 상승 흐름을 더해간다는 전략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을 주시하며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전략적인 투자를 집행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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