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며 여러 영업시설 이용이 어려워지자 가족끼리 조촐한 '홈파티'로 한 해를 마무리하거나 옥외나 헬스클럽에서 하던 운동은 홈트레이닝으로, 극장에서 보던 영화관람도 집에서 TV로 하는 등 ‘집콕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안마의자에 대한 문의와 방문량은 최근 전년 대비 20~30% 가량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목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치료 목적을 위한 견인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을 찾는 발길이 특히 늘었다. 평소 관련 증상이 있는데다 재택 근무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활용성이 높은 모션베드도 인기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태리 천연라텍스 침대 라클라우드에서 전체의 35% 수준이었던 라클라우드 모션베드의 판매 비중이 올해는 60%까지 껑충 뛰었다. 라클라우드의 대표 제품인 ‘파라오 모션케어’의 경우 ‘숨편한 모드’, ‘속편한 모드’, ‘허리편한 모드’, ‘다리편한 모드’ 등 다양한 케어 프로그램이 적용돼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움직임에 최적화돼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