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사회적경제 기업의 생산품을 우선으로 구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5일 도 산하 26개 공공기관 부서장들과 함께 ‘경기도 사회적경제 기업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영상 간담회를 열었다.
 

‘사회적경제 우선구매’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한 물품과 서비스를 공공기관이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공공자본의 선순환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도모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기관별 사회적경제 기업 물품·서비스 구매 현황 ▲ 올해 구매 목표액 ▲공공구매 사업방침 등을 발표했다.

이 밖에 공공기관 업무 담당자와 사회적경제 기업 소속 판매자가 함께하는 ‘매칭데이(구매상담회)’에 관한 내용도 공개됐다.

곽선미 경기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