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대한해운, 영업이익 전년대비 13% 상승한 1459억 원 달성
상태바
대한해운, 영업이익 전년대비 13% 상승한 1459억 원 달성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2.17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2020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 상승한 1459억 원을 달성했다.

17일 대한해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841억 원, 영업이익 1459억 원, 당기순이익 28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029년 1조6억 원에서 2020년 8841억 원으로 12% 감소했다. 코로나19 등 대내외 경영환경 불안에 따른 부정기선 선대 축소 및 유가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 때문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019년 1288억 원에서 2020년 1459억 원으로 172억 원 증가했다. 부정기선 선대 축소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과 GS칼텍스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 한국가스공사 LNG 운반선 1척, VALE 초대형광탄선 2척 등 총 6척이 새로 운항을 시작한 결과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양수금 청구 소송 1심 패소에 따른 충당부채 설정과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 평가손실로 인한 회계처리 결과로 전년대비 72% 하락했다.
 

대한해운은 지난해 말 기준 100%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 선박 포함해 총 38척의 전용선을 운영 중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회사 수익성 제고를 위해 그간 추진해오던 부정기선 사업부 개편이 일단락되면서 회사의 펀더멘털이 더 견고해졌다”며 “올해는 적극적인 소송 대응을 통한 우발채무 해소와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경영목표 달성 및 회사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M그룹은 건설부문(SM경남기업·SM우방·SM삼환기업·우방산업·동아건설산업), 제조부문(티케이케미칼·SM벡셀·SM스틸·남선알미늄), 해운부문(대한해운·대한상선·SM상선·KLCSM), 서비스·레저부문(SM하이플러스·호텔탑스텐·탑스텐빌라드애월제주·탑스텐리조트·동강시스타) 등 사업 부문별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