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버거류 11종을 포함해 총 30종 품목이다. 인상폭은 100원~300원 선이며 평균 인상률은 2.8%다.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은 4500원에서 4600원으로 100원이 인상된다. 불고기 버거의 가격은 8년 만에 200원이 올라 2200원이 된다. 탄산 음료는 100원, 커피는 사이즈와 종류에 따라 100원~300원 가량 인상된다.
최근 주요 원재료 가격이 20~30% 급등한데다 인건비 부담도 심화돼 이번 인상을 결정했다는 게 맥도날드의 설명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인상으로 인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