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모듈의 핵심은 특허 출원한 광대역 안테나소자인 ‘모노콘’으로 별도 튜닝이 필요 없다. 모노콘을 최적 배치해 안테나 모듈이 개발되었으며, 기존에 출시된 안테나 대비 최대 10%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장한다.
가장 큰 장점은 모노콘의 특성 덕분에 이 안테나 모듈을 탑재한 단말은 별도 안테나 성능 최적화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 이로써 단말 제조사는 안테나 개발에 필요한 수천만원의 개발비를 절감하고, 개발과정 및 전파인증에 소요되는 기간 역시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안테나 모듈은 드론, 가입자댁내장치(CPE) 등 다양한 단말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모듈을 장착한 단말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내에 밀리미터웨이브(mmWave) 대역까지 지원되는 안테나 모듈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며 안테나 모듈을 사용하는 중소 단말 제조사에 기술까지 제공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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