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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리모델링 사업 잇따라 수주…다음 목표는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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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리모델링 사업 잇따라 수주…다음 목표는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6.11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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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최근 초대형 리모델링 단지를 연이어 수주하며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 3월 4500억 원 규모의 광명 철산한신 리모델링에 이어 지난달 8000억 원 규모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또 국내 리모델링 최초로 일반분양 예정인 송파 오금아남 리모델링을 지난 4월 착공했다.

쌍용건설은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에 대한 리모델링 수주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1995년 11월 준공 후 26년이 지난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17개동 1,778가구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 266가구 증가된 2044가구로 조성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산본IC와 금정역에 인접해 2026년 GTX-C 개통시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하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2000년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래 단지 전체 리모델링 1~4호를 준공했고 누적 수주실적은 5개 단지 총 약 1만3000가구, 약 2조5000억 원이다.

특히 국내 최초 2개 층 수직증축을 비롯해 지하주차장 신설 엘리베이터를 연결하는 지하층 하향증설공법, 단지 전체 1개 층 필로티 시공, 2개 층 지하주차장 신설, 단면증설·철판보강·탄소섬유보강 등 각종 구조보강공법과 댐퍼(진동 흡수 장치)를 활용 진도 6.5에도 견뎌내는 내진설계를 도입하는 등 리모델링 공사 신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쌍용건설 손진섭 상무는 “최근 국내 최대규모 등 대단지 리모델링을 연이어 수주하자 사업 참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서울 및 성남•수원•구리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지역까지 리모델링 진출 지역을 확대하며 단독 시공은 물론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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