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재창조원 생활치료센터는 포스코그룹의 임직원교육을 위한 숙소로, 코로나19 확진자 생활치료센터가 모자라자 인천시에 제공했다.
총 192실이나 일부 의료진 숙소를 제외하고 1인 2실 기준 총 320개의 병상을 마련했다. 현재,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의료진 13명을 비롯해 시 공무원, 경찰, 군인까지 총 34명이 근무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생활치료센터 입소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지쳐 있다”며 “포스코그룹이 임직원 교육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의료진들에게는 위로와 응원을 보내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인천시 산하 31개 선별진료소에 화분을 전달하고 연수구 보건소에 간식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으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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