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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동남아 찍고 남미 시장 출사표…9월 칠레에 에어컨 1000여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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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동남아 찍고 남미 시장 출사표…9월 칠레에 에어컨 1000여대 공급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8.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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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가 베트남, 싱가폴 등 동남아 시장 진출에 이어 칠레와 창문형 에어컨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남미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은 파세코가 국가대표 공동상표인 브랜드K를 획득한 후 진행됐다. 국내 업체의 진출이 어려운 남미 시장에 입성하게 돼 의미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은 오는 9월 1000여 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칠레에 입성하게 된다. 파세코가 수주한 초도 물량은 칠레에 수출되는 전체 한국 에어컨 물량의 20% 수준이다. 파세코는 남미는 12월부터 여름이 시작되는 만큼 창문형 에어컨 수출 물량 확대 및 생산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현지 최고 수준의 전기안전 및 에너지 효율 A등급을 획득했으며 소음이 적고 냉방 효과가 뛰어나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도 자가설치 제품인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파세코 관계자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기존 칠레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벽걸이 에어컨에 비해 2~3배 비쌈에도 품질, 디자인으로 호평받으며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며 “세계적인 열돔현상으로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유럽 및 북미 등의 시장 개척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세코는 이미 지난 3월, 베트남과 싱가폴에서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후 해외 수출 전담팀을 신설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만 창문형 에어컨 판매 3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25만대를 넘어섰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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