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로 농협은 SPC그룹이 지난 6월 전라남도 무안군과 '양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해 선보인 파리바게뜨의 '무안양파빵' 4종 10만여 개를 농협은행 점포 202개소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코로나19 방역 활동 봉사자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SPC그룹은 그동안 지역 농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매한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출시해 왔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장학금으로 기부해 선순환 상생 구조를 구축했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영천 미니사과, 강진 파프리카, 진주 딸기 등 지역 농가와 MOU를 체결해 관련 제품을 출시해 왔다. 2014년 1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1조 원 규모의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강원도 평창군 감자 농가, 제주도 구좌 당근 농가, 논산시 딸기 농가, 전남 무안군 양파 농가 등을 지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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