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삼성이 건강한 기업으로 세계 속에 더 큰 별로 오래 빛나면 좋겠다는 것은 삼성을 사랑하는 모두의 여망일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상품이 아닌 가치를 팔아야 하고, 이익이 아니라 사람으로 이윤을 남겨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의 역할을 백신에 비유하며 준법위의 준법감시가 그 여망을 위한 한 갈래의 길이고 1기 위원회는 조그만 디딤돌을 하나 놓았을 뿐이고 더 많은 일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 접종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법”이라며 “아프고 싫기도 하겠지만 건강을 위해서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대법관 출신인 김 위원장은 내년 2월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차기 위원장은 이찬희(56)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맡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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