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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3월부터 화폐교환시 신권 대신 기존 지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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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3월부터 화폐교환시 신권 대신 기존 지폐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02.21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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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한국은행에서 화폐 교환시 원칙적으로 신권이 아닌 기존에 사용하던 화폐로 지급된다. 

한국은행은 화폐제조와 관련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3월부터 화폐교환시 훼손 또는 오염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제조화폐(신권)이 아닌 기존 화폐로 교환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한은은 제조화폐 지급은 불요불급한 신권 선호를 완화하고 추가 화폐제조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일정 한도내로 제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훼손 또는 오염으로 사용에 부적합한 화폐를 교환하거나 설과 추석 등 특수한 경우는 제조화폐로 지급하되 교환규모와 손상과정, 고의훼손 여부 등을 고려해 사용화폐로도 지급할 수 있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한은은 이번 제도 변경으로 제조화폐에 대한 과도한 수요를 완화해 화폐교환제도 운용 목적에 충실할 뿐 아니라 사용화폐의 적극적인 재유통으로 화폐제조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화폐교환 기준은 3월 2일부터 시행되며 제조화폐 지급은 해당 지역의 화폐 수급 및 보유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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