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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SK‧롯데‧신세계 등 재계, 울진‧삼척 산불 피해복구 위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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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SK‧롯데‧신세계 등 재계, 울진‧삼척 산불 피해복구 위해 앞장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3.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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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기업 그룹들이 앞장서고 있다.

삼성은 지난 5일 산불로 고통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구호성금 30억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억 원을 전달했다. 이와 별도로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와 라면등 기본 생필품과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피해지역 차량 고객 대상 무상 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화재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비용은 최대 50% 할인해준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이며 총 할인금액 기준 300만원 한도 내로 지원한다.

같은 날 SK그룹은 성금 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주요 대피소에 와이파이와 IPTV,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이동기지국을 출동시켜 통신 서비스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롯데그룹도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원을 기탁했다. 재난에 대비해 구축해둔 긴급구호체계에 따라 긴급구호키트 300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일 경북 울진 임시주거시설에 선제적으로 전달됐다. 나머지 700개도 피해 지역으로 보낼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6일 구호물품을 전달한데 이어 7일에는 5억 원의 성금과 추가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마트는 음료‧커피‧과자, 이마트24는 음료‧컵라면‧초콜릿,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컵라면을 피해지역 인근 점포 및 물류센터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G마켓은 산불 진압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도 계획 중이다.

금융그룹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도 각각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피해 주민에게 1인당 5000만원 이내 긴급생활안정자금을 피해 기업에 5억 원 이내 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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