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사는 배 모(여)씨는 지난 4일 분유를 타려고 뚜껑을 열었다가 검은색 이물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분유 중앙에 탄 종이 또는 담뱃재로 의심되는 이물이 섞여 있었던 것.
업체 측은 뚜껑에 붙어있는 이물이 안으로 들어간 것 같다며 제품을 교환해주겠다는 입장이다.
배 씨는 "이물질을 뒤늦게 발견했는데 자세히 보니 종이나 담뱃재 같았다. 분유에 이물이 섞여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아이에게 이미 몇 번 먹였는데 건강이나 위생 차원에서 괜찮을지 모르겠다"고 불안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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