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잠실 캠퍼스에서 열린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의결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이 13조63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에 비해 24% 증가했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올해 업종 전문성에 기반한 컨설팅, 구축, 운영의 End-to-End IT서비스를 클라우드에서 실행하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수천 명의 클라우드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미래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부터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전환/개발/구축/운영 등 클라우드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MSP 사업 강화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회사로의 변화를 가속화할 한다는 것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1월부터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인프라 전환부터 컨테이너(Container),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데브옵스(DevOps) 등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자체 방법론과 노하우를 적용해 제조/화학/EPC 등 다양한 업종 고객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SDS는 IT 신기술 기반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를 중심으로 물류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중국,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한다.
삼성SDS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안전환경 모니터링 체계 강화, IT 사회공헌 등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