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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3부자, 두산 주식 전량 매각해 1400억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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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3부자, 두산 주식 전량 매각해 1400억 자금 확보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3.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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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일가가 (주)두산 보유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주)두산은 24일 박 전 회장과 두 아들인 박서원 전 오리콤 부사장, 박재원 전 두산중공업 상무가 보유 주식 129만6163주(지분율 7.84%)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전량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왼쪽부터 박용만 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박서원 전 오리콤 부사장, 박재원 전 두산중공업 상무
왼쪽부터 박용만 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박서원 전 오리콤 부사장, 박재원 전 두산중공업 상무
박용만 일가는 이번 매각으로 약 14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은 박용만 전 회장과 박재원 전 상무가 세운 컨설팅 회사 벨스트리트파트너스의 투자금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벨스트리트파트너스는 스타트업과 사회적기업에 대한 투자를 주로 하고 있다.

이번 주식 매각으로 박용만 일가는 두산그룹과 지분관계가 사라지게 된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11월 두산그룹 계열사 등의 임원직을 모두 내려놓은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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