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BC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의 전산센터에 정전이 발생해 오후 6시부터 9시35분까지 체크카드 등 BC카드 거래 승인 장애 및 지연이 이어졌다.
비상 백업 시스템 가동으로 신용카드 결제 승인은 곧바로 복구됐지만, 체크카드 결제 등은 3시간 넘게 장애가 이어져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때 홈페이지까지 마비되자 BC카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 결제에 큰 혼란을 겪었다고 전해진다.
BC카드 측은 15일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현재 복구 작업이 완료돼 신용, 체크 등 모든 비씨카드 사용이 가능하다"며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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