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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엔씨소프트·크래프톤, 하반기 '콘솔' 게임 대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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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엔씨소프트·크래프톤, 하반기 '콘솔' 게임 대거 출시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2.07.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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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올 하반기 콘솔 게임을 출시하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 게임사들이 하반기 콘솔용 게임을 앞다퉈 출시한다.

넥슨은 지난 28일 PC와 콘솔용 대전 격투게임 ‘DNF듀얼’(이하 던파 듀얼)을 스팀(STEAM)과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국내 및 해외에 선보였다. 네오플과 일본의 아크시스템웍스가 ‘던전앤파이터’의 IP를 활용해 공동 개발한 던파 듀얼은 기존 던파의 액션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넥슨이 선보인 'DNF 듀얼' 대표 이미지
▲넥슨이 선보인 'DNF 듀얼' 대표 이미지

넥슨은 올해 내로 ‘카트라이더’ 후속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PC, 콘솔, 모바일 등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 2019년부터 개발에 착수,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넥슨이 출시할 예정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대표 이미지
▲넥슨이 출시할 예정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대표 이미지

엔씨소프트 또한 올 하반기 PC와 콘솔 기기로 이용할 수 있는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인 ‘TL(Throne and Liberty)'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방대한 세계관, 역동적인 그래픽, 전략적 전투와 탐험 시스템 등을 갖춘 게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엔씨소프트가 선보일 예정인 'TL' 대표 이미지
▲엔씨소프트가 선보일 예정인 'TL' 대표 이미지

크래프톤은 오는 12월 2일에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호러 TPS(3인칭 슈팅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PC와 콘솔용으로 출시한다. ‘데드 스페이스’ 개발사로 유명한 글렌 스코필드가 개발 중이다. 기존의 배틀그라운드와 동일한 세계관을 갖췄지만 2320년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를 배경으로 진행된다는 게 특징이다.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 대표 이미지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 대표 이미지

게임사들이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콘솔 게임을 앞다퉈 선보이는 이유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PC나 모바일 등 기존의 플랫폼에서 벗어나 다각화하기 위해서다.국내 게임시장에서 콘솔 게임의 비중은 6% 수준으로 PC 게임(60%)과 모바일 게임(30%)에 비해 매우 작다. 반면 글로벌 시장에서 콘솔 게임 비중은 약 27%로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콘솔 게임 비중이 낮지만 글로벌에서는 콘솔 게임 시장 규모가 큰 편이다”라며 “국내 게임사들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경쟁력 있는 콘솔 게임 개발에 힘을 쏟을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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