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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철강반제품 생산 시작...최정우 회장, 현장 살피고 복구활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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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철강반제품 생산 시작...최정우 회장, 현장 살피고 복구활동 참여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9.13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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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체절소 모든 고로가 정상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포스코는 13일 전로 총 7기 중 4기와 연주 총 8기 중 4기를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앞서 10일에는 3고로, 12일에는 4고로와 2고로를 순차적으로 정상 가동했다.

이로써 모든 고로가 정상가동 체제에 돌입하며 철강반제품 생산을 재개했다.

다만 냉천 인근에 위치해 범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압연라인은 아직까지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중이다. 압연라인의 배수 작업은 80% 정도 마무리된 상태로 전해진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2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배수와 진흙제거 작업이 한창인 전기강판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2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배수와 진흙제거 작업이 한창인 전기강판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 철강수급 안정화 및 고객사 피해 최소화를 위해 13일부터 비상출하대응반을 가동한다. 보유 중인 재고의 신속한 출하로 고객사 수급안정화에 최우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수리일정 조정 등을 통해 광양제철소를 최대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고객사 긴급재는 광양제철소 전환생산을 통해 우선 대응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12일에도 포항제철소 현장을 찾아 이번 제철소 침수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냉천 범람 지역을 우선 둘러보고, 여전히 배수와 진흙제거 작업이 한창인 압연라인을 집중 점검했다.

최 회장은 스테인리스제강공장, 전기강판공장, 선재공장, 3고로 등을 차례로 돌아보며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복구활동에도 함께 참여했다.

최정우 회장은 “복구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서두름 없이 규정된 절차에 철저히 입각해 복구작업에 임해달라”며 “냉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와 복구과정에서 제철소를 지키고 살리기 위해 보여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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