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2년이나 남은 일회용 알코올 솜이 검게 변해 소비자가 품질 의혹을 제기했다.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하 모(남)씨는 최근 약국에서 일회용 알코올 솜을 구매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개별 포장된 비닐을 뜯자 곰팡이가 핀 듯 시꺼멓게 변해 있었다. 유통기한도 2024년 10월까지 넉넉하게 남은 상태였다.
하 씨는 "고객센터로 전화해보니 구매한 약국에 직접 문의하라고 했다. 당초 하자인 제품을 공급한 업체 잘못 같은데 너무 무책임하다"라고 꼬집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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