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 치즈 분말 크기와 함량을 세밀하게 조정하면서 네 겹 식감과의 최적 비율을 찾고자 했다. 바삭한 식감의 네 겹 스낵 사이에 국내산 요거트 발효종을 넣고 반죽한 뒤 숙성해 만든 체다치즈를 골고루 뿌렸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꼬북칩은 오리온의 60년 식품 개발·제조 노하우를 결집시켜 만든 네 겹 스낵이다. 스낵 본고장인 미국을 비롯해 호주, 영국, 싱가포르 등 해외 17개국에 수출했다. 이번 크런치즈맛 출시로 기존 콘스프맛에 이어 단짠(달고 짠) 계열의 꼬북칩 라인업을 늘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외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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