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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재단 '곧장기부', 올해 누적 기부금 5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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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재단 '곧장기부', 올해 누적 기부금 5억원 돌파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2.12.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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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에서 운영하는 '곧장기부'가 올해 누적 기부금 5억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곧장기부는 2020년 론칭 이후 오픈마켓을 통한 물품 구매, 운영비 전액 부담 등으로 구축된 기부 시스템이다. 

최근 국내에서 기부금이 감소하는 추세에도 '곧장기부'는 기부금이 늘었다. 올해 기록한 5억 원은 지난해 대비 5배나 늘어났다. 
 


곧장기부는 올해 먼저 기부처를 확장했다. 이전까지 지역아동센터로 한정됐던 기부처를 보육원, 한부모가족, 어린이병원, 유기동물센터까지 늘렸으며 올해는 자립준비청년, 일시보호시설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두 번째는 최대 모금액을 상향했다. 모금을 빠르게 마감하기 위해 모금함 개당 50만 원으로 유지했던 최대 모금 금액을 100만 원까지 늘렸다. 과자, 장난감 등 소소한 물품에서 소파나 식탁 등 생활용품까지 기부 물품을 다양화해달라는 후원자들 의견을 따른 것이다.

현재 곧장기부의 누적 후원자 수는 7000명이며 전체 누적 기부금은 7억5000만 원이다. SK 행복나눔재단은 기부금 전부를 전달하기 위해 물품 배송비나 결제 수수료 등 6700만 원을 부담했다. 

곧장기부는 현재 기부 이유나 뜻 깊었던 에피소드 등 사연을 받는 '곧장기부 사연대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SK행복나눔재단 곧장기부팀 박은실 매니저는 “올해는 특히 후원자분들이 입소문을 많이 내주셔서 생일 및 팬클럽 기념 기부 등 뜻깊은 기부도 많았다”며 “5억원이라는 숫자가 전체 기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크지 않지만, 곧장기부의 투명성에 공감하는 후원자분들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헤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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