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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국민맥주' 카스로 지난해 맥주시장 점유율 54% 차지 '왕좌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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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국민맥주' 카스로 지난해 맥주시장 점유율 54% 차지 '왕좌 수성'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3.01.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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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사장 배하준)가 카스 제품군과 맥주 신제품들을 등에 업고 지난해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19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가정용 시장과 유흥 시장,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선전하며 제조사와 브랜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집계에서 오비맥주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가정용 시장 점유율 53.7%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오비맥주의 대표 제품인 '카스 프레시'는 41.3%의 점유율로 모든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유흥시장 성장도 두드러졌다. 맥주 시장의 최대 성수기인 여름(6~8월) 전년동기 대비 53% 성장하며 시장을 선도했다.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도 제조사·브랜드 부문 모두 1위에 등극했다. 닐슨코리아 11월 가정시장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카스 0.0(제로)', '버드와이저 제로', '호가든 제로' 등 오비맥주 논알코올 음료 제품들이 제조사 점유율 42.7%를 확보, 논알코올 시장 성장에 기여했다.
 

▲오비맥주 맥주 제품군
▲오비맥주 맥주 라인업
특히 카스 0.0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카스 0.0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계 판매량 기준 전년동기 대비 55% 이상 성장했다. 카스 0.0는 작년 8월 가정시장 논알코올 음료 부문 1위 자리에 오른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같은 해 11월 기준 32.7%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비맥주 측은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지난해 맥주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 및 소비자 만족을 위한 혁신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카스의 첫 번째 밀맥주 '카스 화이트'부터 △프리미엄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프룻브루(로제/페어)', '호가든 제로', '버드와이저 제로' △프리미엄 곡물 발포주 '오엠쥐(OMG)'까지 새로운 카테고리 맥주 신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였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에 걸쳐 열린 2022 FIFA 월드컵에서도 오비맥주 카스와 버드와이저는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서 월드컵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자들과 함께 했다.

카스는 브랜드 로고 하단에 0부터 9까지 숫자를 제품 전면에 크게 내세운 '넘버 카스 패키지'와 특별 한정판 '넘버 카스 골드캔' 500ml을 출시했다. 월드컵 기간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을 응원하는 '카스 플레이 펍'도 운영했다.

버드와이저는 월드컵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고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FIFA 팬 페스티벌'을 개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 한해 소비자들의 꾸준한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해에도 오비맥주와 카스는 1위 맥주 회사와 국민맥주라는 명성에 걸맞은 맛과 품질,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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