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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영국서 아시아나항공 합병 승인 받아…14개국 중 11개국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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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영국서 아시아나항공 합병 승인 받아…14개국 중 11개국 마무리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3.0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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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3월 1일(현지시간) 영국 경쟁당국(CMA)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국 경쟁당국은 지난해 11월 28일 대한항공이 제출한 자진 시정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했다고 밝히고, 자진 시정안에 대한 시장의 의견을 청취해왔다. 이후 1월 26일 시정조치안 승인 결정을 앞두고 추가 검토를 위해 3월 23일까지 심사기한을 연장했지만, 이보다 빠르게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14개국 중 11개국의 승인을 받은 가운데 미국, EU, 일본의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다.

EU는 2단계 심사 중이며 미국은 경쟁당국에서 시간을 좀 더 두고 검토하기록 결정한 바 있다. 일본은 경쟁당국과 사전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며, 사전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정식 신고서를 접수하고 나머지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미국, EU, 일본 경쟁당국과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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