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권 트렌드로 자리잡은 ‘상생금융’과 관련해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제공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금융회사는 국민 모두에게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면서 “특히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을 하는 것이 금융회사에 주어진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연간 2050억 원 규모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를 선보였다.
개인고객의 경우 ▲가계대출 전 상품 0.7%p 금리인하 ▲청년도약패키지 1.4조 원 공급 ▲1년 간 우리은행 전 개인고객 연체원금 상환지원 등으로 1270억 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지원 및 연체원금 상환지원 ▲신용보증재단 연계 소상공인 첫 달 이자면제 ▲안심 고정금리 특별대출 금리 1%p 인하 등으로 610억 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프라인 점포 통·폐합 강화로 금융접근성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 날 문을 연 영등포 시니어플러스 영업점을 비롯해 고령자 전용 특화점포를 지속 출점할 계획이다. 현재 3호점 출점 지역으로 서울 화곡동 지역이 예정되어있다.
임 회장은 상생금융 지원방안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매년 고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연속성을 강조했다.
그는 “상생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고 상생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일어나도록 우리금융그룹은 방파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