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계약식은 지난 21일 미국 뉴저지주 캠든에 위치한 홀텍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위치한 에네르고아톰에서 각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회의를 통해 이뤄졌다.
차세대 원전사업에 대한 정부 정책이 확대되고 한-미 청정에너지 동맹과 금융까지 지원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K-원전사업의 글로벌 진출 속도 또한 빨라질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홀텍,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글로벌 SMR(소형모듈원전)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한-미 기업 간 청정에너지 분야 MOU를 통해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와 크리스 싱 홀텍 대표는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과 원전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기술협력에 공적 금융기관의 다각적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K-원전사업의 글로벌 진출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홀텍이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역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맞춤형 금융지원과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원전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 원전 최강국을 지향하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호응하여 한미 양국 기업 간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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