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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7월 용인서 인증중고차 첫 선 보인다...인력 채용, 온라인 플랫폼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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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7월 용인서 인증중고차 첫 선 보인다...인력 채용, 온라인 플랫폼 구축 완료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6.23 07: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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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장재훈‧이동석)와 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가 하반기 인증중고차 사업 진출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인증중고차 판매 센터 영업 준비를 마무리하는 한편 온라인 플랫폼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경기도 용인시 일대에서 인증 중고차센터 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 중고차센터는 경기도 용인의 대규모 중고차 매매단지 '용인 오토허브'에 세워진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센터에서 현대차‧기아의 인증중고차 입고‧출고, 재고차량 관리 등의 전반적인 중고차 매매 관련 업무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오는 7월부터 용인 오토허브에 입주해 인증중고차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입주해 있던 중소 중고차 업체들의 반발이 심했으나 지난 5월 국토교통부,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간의 조정안에 따라 오는 7월부터 2년간 인증중고차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또한 경남 양산시에도 곧 중고차 매매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도 수원시·안성시 등에도 단지 조성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수도권에 첨단 진단 장비를 보유한 리컨디셔닝센터를 개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플랫폼을 위한 중고매물 데이터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에서는 매입차량 정보 입력, 명의이전 진행 상황 관리 등을 위한 인력 채용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역시 중고차 매입‧평가 기획 및 운영 관련 인력을 모집한 바 있다.

외부 기업·스타트업과의 협업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표적으로는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출신으로 지난 3월 분사한 카레딧(대표 이정아)이 있다. 카레딧은 차량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차량의 예상 유지비와 부품별 고장 예측 결과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러한 데이터와 솔루션은 현대차‧기아 온라인 인증중고차 플랫폼에 활용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에서 다양한 중고차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한 후 종합해 보여줄 예정이다. 기아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중고매물의 성능‧상태 정보를 제공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추천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시작될 인증중고차 사업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준비 중이다"며 "아직은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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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2023-06-27 10:39:43
나에게도 책임을 느낀다.
딜러도 상사대표도 모두가 문제이다.
상사대표는 빨대이다.
빨대를 잘빨다가 결국에는....